Conceitos Básicos
지역별 임금 격차를 이용한 국가 최저임금 효과 추정은 상관된 측정 오류 및 함수 형태의 잘못된 설명으로 인해 편향될 수 있으며, 기존 연구에서 가정한 식별 가정을 충족하더라도 여전히 유의미한 편향이 발생할 수 있다.
Resumo
지역별 임금 수준 변화를 통한 국가 최저임금 효과 분석: 타당성 검증
본 논문은 국가 최저임금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지역별 임금 수준의 차이를 활용하는 추정치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특히, "영향을 받는 비율(fraction affected)" 및 "유효 최저임금(effective minimum wage)" 설계의 변형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최저임금의 노동 시장 효과를 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은 한 국가 내에서 지역 간 임금 수준의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 최저임금 인상 시, 저임금 지역인 미시시피와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고임금 지역인 텍사스나 조지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계량 경제학자들은 지역별 임금 분포의 함수로 처리 강도 변수를 설정하여 패널 회귀 분석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예로 Card (1992)의 "영향을 받는 비율" 설계와 Lee (1999)의 "유효 최저임금" 설계가 있다.
Card (1992)와 Lee (1999)는 주별 최저임금법에서 비롯된 상당 부분의 식별 변동을 활용하여 미국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 이후 연구자들은 이러한 변동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보다 현대적인 추정치를 개발했다 (예: Cengiz et al., 2019; Ghanem, Kédagni and Mourifié, 2023).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추정치는 지역별 최저임금이 없는 경우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유효 최저임금 및 영향을 받는 비율 설계의 변형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최근 주요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멕시코 (Bosch and Manacorda,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Dinkelman and Ranchhod, 2012), 독일 (Dustmann et al., 2021), 1960년대와 1970년대 미국 (Bailey, DiNardo and Stuart, 2021), 브라질 (Engbom and Moser, 2022), 영국 (Giupponi et al., 2024) 등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