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지방이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비만을 유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장내 지방 흡수가 장기 자율적으로 일어나는 확산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이 연구는 뇌-장 축이 이 과정을 조절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등쪽 운동 미주신경핵(DMV)이 이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DMV 신경세포를 비활성화하면 장내 지방 흡수가 감소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반면, DMV를 활성화하면 지방 흡수와 체중이 증가했다. 특히 DMV 내 jejunum으로 투사하는 신경세포 아집단을 비활성화하면 융모 길이가 짧아져 지방 흡수가 감소했다.
또한 연구진은 푸에라린이라는 천연 화합물이 DMV-미주신경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지방 흡수를 줄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화학적 방법과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푸에라린이 GABAA 수용체의 조절 부위에 결합하여 이 효과를 나타냄을 규명했다. 실제로 DMV의 Gabra1 유전자 결손 마우스에서는 푸에라린의 지방 흡수 감소 효과가 사라졌다.
종합하면, 이 연구는 DMV-미주신경-jejunum 축이 융모 길이 조절을 통해 장내 지방 흡수를 조절한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으며, 이를 타겟으로 하는 푸에라린의 치료 잠재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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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ianqian Lyu... kl. www.nature.com 09-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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