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COVID-19 이후 지속되는 증상, 이른바 '장기 COVID-19'에 대한 유럽의 연구 동향을 다루고 있다.
2020년 말, 이탈리아의 감염병 전문의 Giulia Marchetti는 COVID-19 첫 유행기에 입원했던 환자들이 완치 후에도 더 심각한 증상으로 다시 찾아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유럽연합은 2021년 Horizon Europe 프로그램을 통해 COVID-19의 장기 영향을 연구하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1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연구 결과, 장기 COVID-19 환자들에게서 면역 체계의 이상이 관찰되었다. 보완 체계의 과도한 활성화, 잠복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인간 내재 레트로바이러스(HERV)의 발현 증가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SARS-CoV-2 RNA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바이러스 지속'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면역 체계의 이상과 바이러스 지속이 장기 COVID-19 증상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면역 조절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단서를 찾고 있다. 또한 HERV-W 단백질이 장기 COVID-19의 생물학적 표지자로 활용될 수 있을지 탐색하고 있다.
COVID-19 대유행 초기와 달리,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장기 COVID-19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하지만 과거 유행기에 감염된 환자들은 여전히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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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nuela Call... a las www.medscape.com 10-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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