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드릴이라는 유명 트위터 계정에 대한 "계정 매각" 이론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드릴의 트윗 내용을 모두 검토하면서 이 이론이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밝혀낸다.
저자는 먼저 드릴의 트윗 스타일이 16년 동안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드릴의 트윗은 현실 세계의 사건과 문화적 트렌드, 유명인을 다루지만 독특한 비논리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최근 드릴 계정 매각 이론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팬들의 노스탤지어와 기억 편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드릴의 초기 트윗들이 더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팬들은 이를 기준으로 삼아 최근 트윗들과 비교하면서 계정이 변했다고 믿게 된다.
또한 드릴이 더 자주 캐릭터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서 팬들의 몰입감이 깨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드릴이 오랫동안 자신의 익명성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며, 팬들의 과도한 기대감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드릴 계정 매각 이론이 근거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며, 팬들의 기억 편향과 노스탤지어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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