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광감응성 약물을 이용하여 제5형 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뇌 영역별 기능을 규명하였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모델 마우스에서 수용체 차단제인 JF-NP-26과 alloswitch-1을 전신 투여하고, 특정 뇌 영역에 광자극을 가해 수용체 활성을 조절하였다.
그 결과, 전전두엽 피질(내측 전전두엽, 전대상피질)과 시상에서의 수용체 차단이 진통 효과를 나타냈지만, 편도체에서의 차단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켰다. 전전두엽 피질 신경세포의 전기생리학적 분석 결과, 수용체 차단이 흥분성 시냅스 전달을 증가시키고 억제성 입력을 감소시켜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도체에서는 수용체 차단이 편도핵 출력 신경세포로의 피드포워드 억제를 감소시켜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제5형 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뇌 영역별 기능이 다양하며, 전전두엽 피질과 시상에서의 수용체 차단이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편도체에서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전신적으로 투여되는 수용체 차단제의 진통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며, 특정 뇌 영역을 표적으로 하는 맞춤형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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