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마우스 간 세포에서 ORC1 또는 ORC2 하나의 결손만으로도 엔도-복제가 가능하며, ORC1과 ORC2가 모두 결손된 경우에도 엔도-복제가 지속될 수 있다.
Abstract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위해서는 ORC 복합체가 필수적이지만, 일부 암세포주와 마우스 간 세포에서는 ORC 소단위 중 일부가 결손되어도 DNA 복제가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ORC2의 조건부 결손 마우스와 ORC1 및 ORC2의 복합 결손 마우스를 생성하여 간 세포에서의 DNA 복제 능력을 확인하였다.
ORC2가 결손된 마우스 배아 섬유아세포는 증식이 저해되었지만, ORC2가 결손된 간 세포는 체외 및 체내에서 DNA 합성과 엔도-복제가 가능했다.
ORC1과 ORC2가 모두 결손된 간 세포에서도 엔도-복제가 지속되었다. 이는 ORC 복합체의 일부 소단위가 결손되어도 간 세포에서 충분한 MCM2-7 복합체를 염색질에 로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특히 암컷 마우스에서 ORC1과 ORC2가 모두 결손된 경우 간 기능 저하와 높은 사망률이 관찰되었지만, 수컷 마우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
Stats
마우스 간 세포 1g당 약 125만 개의 핵이 존재한다.
E9.5 배아 단계에서 간 전구세포는 약 2,000개 정도로 추정된다.
정상 마우스 간 세포는 약 14-16회의 세포 분열을 거쳐 성체 간에 이르게 된다.
ORC2 결손 간 세포는 약 9-11회의 세포 분열을 거쳐 성체 간에 이르게 된다.
ORC1과 ORC2가 모두 결손된 암컷 마우스 간 세포는 약 9-11회, 수컷은 약 14-16회의 세포 분열을 거쳐 성체 간에 이르게 된다.
Quotes
"이 결과는 일차 간 세포에서 두 개의 ORC 소단위가 거의 없어도 효과적인 DNA 복제를 수행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암컷 마우스에서 ORC1과 ORC2가 모두 결손된 경우 간 기능 저하와 높은 사망률이 관찰되었지만, 수컷 마우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