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약 24%가 고코르티솔혈증을 보이며, 이는 기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초록
이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코르티솔혈증 유병률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CATALYST 임상시험의 유병률 단계에서 1,0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24%인 253명의 환자가 고코르티솔혈증을 보였다. 이는 기존 문헌에서 예상했던 8%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미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고코르티솔혈증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고코르티솔혈증의 증상에는 체중 증가, 고혈압, 근육 약화, 기분 변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는 제2형 당뇨병의 잠재적 원인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 고코르티솔혈증은 일반적으로 의심이 클 때만 선별 검사를 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서도 선별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연구진은 이 결과만으로는 모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고코르티솔혈증 치료를 권장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향후 CATALYST 연구의 2상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통계
연구 대상 1,055명 중 24%인 253명이 고코르티솔혈증을 보였다.
고코르티솔혈증 환자 중 66%는 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
고코르티솔혈증 환자 중 23%는 단측 부신 선종, 10%는 다른 부신 이상 소견을 보였다.
2개 이상의 혈압 강하제와 2개 이상의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고코르티솔혈증 위험도가 1.871배 높았다.
3개 이상의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35%가 고코르티솔혈증을 보였다.
인용구
"우리는 아직 모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고코르티솔혈증 치료를 권장할 단계는 아니다."
John Buse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