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구글 맵 리뷰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시 밀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애틀랜타 지역의 23,906개 관심 지점(POI)에 대한 구글 맵 리뷰를 수집하였다. 이후 BERT 모델을 활용하여 리뷰 내용 중 도시 밀도와 관련된 부분을 식별하고, RoBERTa 모델을 통해 리뷰의 감정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분 최소 제곱 회귀 분석을 통해 평균 감정과 사회공간적 요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애틀랜타 내에서 도시 밀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두드러지는 지역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수 민족 및 저소득 지역에서 도시 밀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토지 이용 밀도가 높을수록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구글 맵 리뷰라는 새로운 데이터 원천을 활용하여 도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계획 정책 수립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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