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착용형 증강현실은 자율주행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유망한 방법이며, 개별 차량 반응과 명확한 횡단 신호를 제공하는 설계가 보행자의 인지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초록
이 연구는 자율주행차량(AV)과 보행자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한 착용형 증강현실(AR) 개념을 제시하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다중 차량 시나리오에서 보행자의 횡단 요청에 대한 다양한 AV 반응을 시각화하는 3가지 AR 개념을 개발했다. 이를 가상현실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했으며, 기존 보행자 버튼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착용형 AR은 개별 AV 반응과 명확한 횡단 신호를 제공하는 설계를 통해 보행자의 인지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유망한 방법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착용형 AR 솔루션 채택에는 비용,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술적 결함, 책임 위험, 유지보수 의무, 폼팩터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모든 참가자가 AV가 보행자 의도를 감지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AV에 횡단 요청을 보내는 것을 선호했는데, 이는 현재 AV-보행자 상호작용 문헌에서 중요한 격차와 기회를 보여준다.
통계
보행자 버튼과 비교했을 때 AR-combined 개념이 보행자의 인지 부하를 유의미하게 낮추었다.
AR 오버레이와 AR 횡단보도 개념은 보행자 버튼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신뢰도와 높은 불신도를 보였다.
AR 오버레이 개념은 보행자 버튼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사용성 점수를 받았다.
인용구
"평소에 사용하던 것이라 더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작동이 보장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AR 기기는 새로운 기술이라 신뢰하기 어려워요. 몇 번 더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차량들이 내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