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오로푸체 바이러스 질병은 남미와 중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수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 질병의 증상은 다른 아르보바이러스 질병과 유사하지만,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록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남미와 중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로푸체 바이러스 질병 발병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2023년 1월 이후 8,0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6월과 7월에는 유럽에서 19건의 수입 사례가 보고되었다.
오로푸체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Culicoides paraensis)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증상은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경우 경증이지만, 수막염, 뇌염, 태아 사망 및 기형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저 질환이 없는 젊은 브라질 여성 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다.
전문가는 유행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모기 기피제 사용과 작은 망목 크기의 모기장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감염 위험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럽에서도 수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의료진의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검사를 요청해야 한다.
통계
2023년 1월 이후 8,000건 이상의 오로푸체 바이러스 질병 사례 보고
6월과 7월에 유럽에서 19건의 수입 사례 보고(스페인 12건, 이탈리아 5건, 독일 2건)
최근 기저 질환이 없는 젊은 브라질 여성 2명의 사망 사례 보고
인용구
"오로푸체 바이러스는 '신비한 위협'으로, 1955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50만 건 이상의 사례가 기록되었지만 이에 대한 지식은 제한적이다."
"심각한 질병, 사망, 선천성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지만, 이것이 검사 증가, 바이러스 변이, 또는 더 강한 전파로 인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