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종교 간 상호작용은 일반적으로 종교적 양극화를 감소시키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양극화를 증폭시킬 수 있다.
초록
이 연구는 2020년 인도에서 COVID-19 관련 담론에 참여한 약 70만 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종교 간 상호작용이 종교적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일반적으로 종교 간 상호작용은 양극화를 감소시킨다. 하지만 정치적, 사회적 사건의 경우 이러한 효과가 약하게 나타난다.
- 반면 종교 간 갈등이 심각한 사건의 경우, 종교 간 상호작용이 오히려 양극화를 증폭시킨다. 특히 소수 종교 집단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 양극화 수준이 이미 높은 개인의 경우, 종교 간 상호작용이 양극화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다.
- 종교 간 양극화 동학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이는 종교 간 상호작용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통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인도 트위터 사용자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1,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 관련 트윗의 약 63%가 무슬림 사용자들에 의해 작성되었다."
인용구
"종교 간 상호작용은 일반적으로 편견을 줄이고 종교 간 우정을 증진시킬 수 있다."
"하지만 불리한 환경에서는 외집단에 대한 고정관념 형성으로 인해 오히려 양극화가 증가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의 경우, 상반된 이념을 가진 개인들 간 상호작용이 양극화를 증폭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