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TSCI(Tangent Space Causal Inference)는 동적 시스템에서 인과 관계를 감지하기 위해 기존 CCM(Convergent Cross Mapping) 방법을 개선한 새로운 방법으로, 벡터 필드를 활용하여 시스템 역학의 명시적 표현을 고려하고 학습된 벡터 필드 간의 동기화 정도를 확인하여 인과 관계를 더욱 정확하게 추론합니다.
초록
TSCI(접선 공간 인과 추론): 동적 시스템의 인과 관계 발견을 위한 벡터 필드 활용
본 연구 논문에서는 동적 시스템에서 인과 관계를 추론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인 TSCI(Tangent Space Causal Inference)를 제안합니다. TSCI는 기존의 CCM(Convergent Cross Mapping) 방법을 기반으로 하지만, 벡터 필드를 활용하여 시스템 역학을 명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인과 관계 추론의 정확성을 향상시킵니다.
본 연구의 목표는 동적 시스템에서 시간에 따라 생성된 데이터에서 인과 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CCM 방법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인과 관계 추론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TSCI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시스템의 상태를 나타내는 벡터 필드를 사용하여 인과 관계를 분석합니다. 먼저, 관측된 시스템의 시간 데이터로부터 시스템의 상태 공간을 재구성하고, 각 상태에서의 벡터 필드를 학습합니다. 그런 다음, 학습된 벡터 필드 간의 동기화 정도를 측정하여 두 시스템 간의 인과 관계를 추론합니다.
구체적으로, TSCI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수행됩니다.
잠재 상태 공간 재구성: Takens의 임베딩 정리를 사용하여 관측된 시간 데이터로부터 시스템의 잠재 상태 공간을 재구성합니다.
벡터 필드 학습: 재구성된 상태 공간에서 각 상태에 대한 벡터 필드를 학습합니다. 이때, 다층 퍼셉트론(MLP) 네트워크, 스플라인 또는 가우시안 프로세스 회귀(GPR)와 같은 다양한 회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선 벡터 매핑: 인과 관계를 추론하기 위해 한 매니폴드의 접선 벡터를 다른 매니폴드의 접선 벡터로 매핑합니다. 이는 크로스 맵의 야코비 행렬을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벡터 필드 정렬 측정: 매핑된 벡터 필드와 원래 벡터 필드 간의 정렬을 측정하여 인과 관계의 강도를 추정합니다. 이때, 코사인 유사도 또는 상호 정보량(MI)과 같은 측정 지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