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KM3NeT/ORCA 검출기의 6개 유닛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기 중성미자 진동에서의 양자 상호작용 소멸 현상을 탐색하였다.
양자 상호작용 소멸은 중성미자 질량 고유상태 간의 간섭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손실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중성미자 진동 확률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양자 중력 효과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분석에서는 소멸 효과를 나타내는 매개변수 Γ21과 Γ31을 도입하였으며, 이들의 에너지 의존성을 n = -2와 n = -1의 두 가지 경우로 가정하였다. 데이터와 표준 진동 모델 간 비교를 통해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90% 신뢰수준에서 상한값을 도출하였다.
n = -2의 경우, Γ21 < 4.6 × 10^-21 GeV, Γ31 < 8.4 × 10^-21 GeV의 상한값이 얻어졌다. n = -1의 경우, Γ21 < 1.9 × 10^-22 GeV, Γ31 < 2.7 × 10^-22 GeV의 상한값이 도출되었다. 이는 기존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개선된 한계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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