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진이 개발한 기계학습 기반 AI 프로그램 ARTEMIS는 응급실에 내원한 흉통 환자에서 심근경색을 신속하게 배제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유럽심장학회(ESC) 및 미국심장학회(ACC) 진단 기준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흉통은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이자 응급실 내원의 가장 흔한 이유이지만, 실제 심근경색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5%에 불과하다. 나머지 환자들은 척추 및 근육 통증, 소화불량, 폐색전증 등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다.
ESC와 ACC 가이드라인은 고감도 심장 트로포닌 검사를 통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배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환자의 나이, 성별, 증상 발생 시간, 심전도 소견, 심혈관 위험 인자 등 중요한 임상 변수를 체계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ARTEMIS 프로그램은 이러한 다양한 임상 위험 인자를 모두 평가에 포함한다. 이를 통해 ARTEMIS는 기존 진단 기준보다 2배 많은 환자에서 심근경색을 안전하게 배제할 수 있었다. 또한 증상 발생 3시간 이내 내원한 환자 그룹에서도 19%의 환자에서 심근경색을 배제할 수 있었는데, 이는 ESC와 ACC 가이드라인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다.
ARTEMIS는 트로포닌 신속 검사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24시간 대기 중인 검사실이 필요하지 않고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ARTEMIS의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한 전향적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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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dine Ecker... às www.medscape.com 09-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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