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자기장에 반응하는 액정 탄성체 리본을 사용하여 자율적으로 조립 및 분해되는 거시적 집합체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 액정 탄성체 리본은 평면에서 3차원 형상으로 가역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 리본에 부착된 자기 도메인은 회전하는 균일한 자기장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리본들이 움직이면서 분산된 상태에서 응집이 관찰된다.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엉켜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지는 집합체가 형성된다. 자기장을 제거해도 집합체는 구조를 유지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제어하는 메커니즘은 집합체의 토폴로지 동역학을 탐구하는 수학적 모델을 통해 연구되었다. 모델은 실험적 증거를 뒷받침하여, 필라멘트의 형상이 최종 집합체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며, 응집력이 집합체의 토폴로지 조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낮은 곡률의 필라멘트가 높은 곡률의 필라멘트보다 토폴로지적 얽힘에 더 큰 경향성을 가지며, 더 많은 상호연결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성은 응집력이 있어야 고정되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형성된 집합체는 점탄성 고체의 특성을 나타내며, 개별 유닛의 형상은 응집 동역학과 집합체의 특성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속 자기장 회전을 통해 제어된 분해를 유도할 수 있다. 리본의 형상과 분해가 일어나는 매질이 분해 과정을 결정한다. 이러한 구성적(조립) 및 파괴적(분해) 메커니즘에서 나타나는 개별 운동은 벌레와 불개미와 같은 동물 군집에서 나타나는 역동적 행동과 유사하다. 이러한 능력을 합성 시스템에 부여하면 바이오 영감 연성 로봇공학에서부터 주사 가능한 생체 재료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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