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el Kavramlar
달과 수성은 매우 환원된 환경으로, 황은 주로 환원된 형태인 황화물로 존재하며, 화산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황이 휘발되어 표면에 독특한 황 분포를 형성했습니다.
본 연구 논문은 지구의 달과 수성에서 황(S)의 존재 비율, 분포, 그리고 황의 거동을 제어하는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합니다. 두 천체는 상당한 대기가 없고 표면에 많은 충돌 분화구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유사점을 공유합니다. 달과 수성은 모두 산소 분압(fO2)이 낮은 환원 환경이며, 황은 환원된 상태인 S2-로만 존재하며 황화물을 형성합니다.
달에 대한 연구는 아폴로 11호부터 창어 5호까지 55년간 축적된 달 샘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황 농도 및 동위원소 구성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본 논문에서는 달 내부의 황에서부터 마리아 basalt의 화산 활동, 화쇄성 분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논의합니다. 특히, 달 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달의 황에 대한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합니다.
달 샘플의 황 함량
마리아 basalt, 화쇄성 유리, 충돌 용융 breccia, 레골리스 breccia, 토양(레골리스) 샘플, 마그네슘 스위트 및 anorthosite 샘플, 그리고 olivine에 포함된 용융 함유물에 대한 황 농도와 δ34S 안정 동위원소 조성을 분석했습니다.
마리아 basalt는 티타늄 함량에 따라 높은 티타늄 함량(high-Ti), 낮은 티타늄 함량(low-Ti), 매우 낮은 티타늄 함량(very low-Ti)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됩니다.
High-Ti basalt는 평균 1758 ppm의 황을 함유하고 있으며, low-Ti basalt는 그 절반 정도인 평균 820 ppm의 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화쇄성 유리는 마리아 basalt에 비해 황 함량이 낮습니다.
토양과 breccia의 조성은 지역적으로 우세한 마리아 basalt, 화쇄성 퇴적물 또는 anorthosite의 조성을 반영합니다.
달 샘플의 황 동위원소 조성
마리아 basalt는 δ34S 값이 0에 가까운 양의 값을 보이며, 화쇄성 유리는 음의 δ34S 값을, 충돌 용융 breccia는 약간 양의 δ34S 값을, 토양과 레골리스 breccia는 높은 양의 δ34S 값을 보입니다.
High-Ti basalt의 평균 δ34S 조성은 0.77‰, low-Ti basalt의 평균 δ34S 조성은 0.31‰입니다.
달 토양 샘플에서 가장 높은 δ34S 값이 측정되었습니다.
마리아 Basalt
마리아 basalt의 주요 황 함유 광물은 황화물인 troilite(FeS)입니다.
Troilite는 일반적으로 금속 Fe와 함께 발견되며, 이는 Fe-S 시스템에서 공융 S 농도 미만의 용융물이 불균일하게 혼합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마리아 basalt의 황 함량은 금속 Fe 함량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는 용융물에서의 탈기 또는 troilite의 분해 및 탈황에 의한 황 손실로 해석됩니다.
Apatite는 마리아 basalt에서 황을 함유하는 보조 광물이며, 주로 mesostasis 영역에서 발생합니다.
마리아 basalt의 황 함량은 olivine의 분별 결정화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는 황 탈기가 제한적이었음을 시사합니다.
화쇄성 유리 및 달 토양
화쇄성 유리에서 황 및 기타 휘발성 원소의 상당한 탈기가 발생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습니다.
Very low-Ti 아폴로 15호 유리의 휘발성 농도 프로파일은 비드 표면으로의 확산 추세를 보여주며, 이는 H, Cl, F 및 S 휘발물질의 탈기를 나타냅니다.
화쇄성 유리 비드 표면의 코팅에는 휘발성 물질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화산 가스 구름이 유리 비드 표면에 응축되어 표면 구성 요소가 형성되었음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