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가상 타인의 현실감 수준과 자신의 아바타 현실감 수준의 (불)일치가 가상현실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현실감 있는 아바타 또는 스타일화된 아바타를 사용하여 3번의 가상현실 세션에 참여했다. 각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현실감 있는 가상 타인, 스타일화된 가상 타인, 혼합된 가상 타인 그룹과 함께 논리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현실감 높은 가상 타인 그룹은 더 인간적으로 여겨졌고, 공동 현존감과 상호작용 가능성 인식이 높았다. 그러나 그룹의 동질성 수준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현실감 있는 아바타는 가상 신체 소유감과 자기 동일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스타일화된 아바타와 현실감 있는 가상 타인의 조합은 자기 위치감과 자기 동일시를 감소시켰다.
이 연구 결과는 가상현실 경험 설계 시 아바타와 가상 타인의 현실감 수준 및 (불)일치성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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