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눈 움직임에 의존하지 않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을 위한 첫 단계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두 개의 양측 자극물 중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받았는데, 이때 직접 자극물을 응시하는 명시적 조건과 공간적 주의를 사용하는 은닉 조건이 있었다. 참가자의 뇌파(EEG)에서 주시한 자극물이 디코딩되었고, 명시적 조건에서 100%, 은닉 조건에서 88%의 분류 정확도가 달성되었다. 이러한 기본적 통찰은 동시에 제시되는 두 자극물에 대한 공간적 주의를 사용할 때 c-VEP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눈 움직임이 필요 없는 BCI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중앙 고정점을 유지한 채 좌우 측면에 제시된 두 개의 자극물 중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받았다. 한 측면의 자극물 배경은 의사난수 코드에 따라 깜박였지만, 다른 측면의 자극물 배경은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또한 자극물 내부에는 다양한 모양의 도형이 순차적으로 제시되었고, 참가자들은 특정 도형(마젠타 모래시계)이 나타나는 횟수를 세도록 지시받았다.
명시적 조건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100%의 분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은닉 조건에서는 평균 88%의 정확도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 SSVEP 기반 은닉 BCI 연구의 성능을 능가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c-VEP 프로토콜이 눈 움직임이 필요 없는 BCI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참가자 수가 적고 순차적 자극 제시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고 동시 자극 제시 방식을 사용하여 c-VEP 기반 눈 움직임 없는 BCI의 성능을 더 면밀히 평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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