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작가가 10월의 첫 비를 맞으며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마치 지난 19년 동안의 삶이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합니다.
작가는 현재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애매한 감정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마치 로봇처럼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왜 우리가 주어진 삶을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모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작가는 자신 또한 마치 죽은 사람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이러한 감정의 무덤덤함 속에서 괴로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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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yam Faro... lúc medium.com 10-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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