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입자 가속기의 공간-시간적 빔 동력학을 모델링하는 새로운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제안된 CLARM 모델은 두 단계로 구성된다:
조건부 변분 오토인코더(CVAE)를 사용하여 고차원 입자 빔의 6차원 위상 공간을 저차원 잠재 공간으로 변환한다. CVAE는 입자 빔의 15개 고유 투영을 입력으로 받아 8차원 잠재 공간 분포를 학습한다.
장단기 메모리(LSTM)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이 잠재 공간 내에서 시간 동역학을 학습한다. LSTM은 이전 모듈의 잠재 공간 표현을 기반으로 다음 모듈의 잠재 공간 표현을 자기회귀적으로 예측한다.
CVAE와 LSTM을 통합한 CLARM 모델은 입자 빔의 공간적 특성과 시간적 동역학을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LARM은 입자 빔의 현재 상태를 기반으로 향후 상태를 자기회귀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CVAE의 생성 능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모듈에서 새로운 입자 빔 투영을 생성할 수 있다.
CLARM의 성능 평가 결과, 재구성 능력, 잠재 공간 시각화, 생성 능력, 예측 능력 등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LARM이 입자 가속기의 복잡한 공간-시간적 빔 동력학을 효과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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