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오히려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게으르고, 외모에 신경 쓰지 않으며, 우울하고 예민하며 심지어 몸살로 콧물까지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문장에서 저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과 사랑하는 대상들을 통해 자존감을 찾아간다. 사람들을 울릴 만큼 뛰어난 초상화 실력,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견들, 수준급의 글솜씨, 그리고 남편과 가족들을 향한 깊고 진실된 사랑까지. 저자는 자신이 이루어낸 결과물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다. 즉, 자기애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일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우울증 극복에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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