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철기시대 지중해 연안 지역 간 양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과 이동 양상을 아스트라갈루스 뼈의 형태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안 지역과 내륙 지역의 4개 유적지에서 출토된 양 아스트라갈루스 뼈를 대상으로 기하학적 형태 계측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안 지역 유적지에서 더 높은 형태적 다양성이 관찰되어, 이는 연안 지역 양 개체군의 더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철기시대 동안 지중해 연안을 통한 양 개체군의 이동과 교류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고고학적 맥락과 표본 크기의 제한으로 인해 결론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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