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그리스 드라마와 복고 희극 분야의 부교수 자리에 지원하는 여성 학자의 자기 성찰적인 편지이다. 지원자는 15년간 대학에서 강의해 왔으며, 아이스킬로스의 덜 알려진 작품들을 번역하고 에이프라 베른의 모든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힌다.
지원자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다. 자신이 과연 여성으로 정체화할 수 있는지, 여성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어린 시절 자신이 "귀여운 소년"으로 여겨졌던 경험이 자신의 자기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반추한다.
이러한 성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지원자는 복고 희극에서 여배우들의 등장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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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te Brennan kl. muddyum.net 07-0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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