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GLP1R 신경회로는 포만감과 혐오감을 분리적으로 조절한다.
Abstract
이 연구는 GLP1R 작용제의 비만 치료 효과와 부작용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연구진은 뇌간의 GLP1R 신경세포 집단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포만감과 혐오감이 서로 다른 신경회로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두 광자 영상 기법을 통해 뇌간의 GLP1R 신경세포 대부분이 영양 자극과 혐오 자극 중 하나에만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뇌간의 세부 영역을 동시에 영상화한 결과, 면적 포스트레마(AP) 영역의 GLP1R 신경세포는 다양한 자극에 반응하지만, 연수핵(NTS) 영역의 GLP1R 신경세포는 영양 자극에 편향되어 반응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어서 이 두 신경세포 집단을 선택적으로 조절한 실험을 통해, NTS GLP1R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혐오감 없이 포만감을 유발하지만, AP GLP1R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강한 혐오감과 섭식 감소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부학적 및 행동학적 분석 결과, 이 두 신경세포 집단이 각각 다른 하위 뇌 영역으로 투사하여 포만감과 혐오감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GLP1R 작용제의 부작용을 피하면서도 체중 감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NTS GLP1R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화하는 것이 유망한 접근법이 될 수 있다.
Stats
대부분의 GLP1R 신경세포는 영양 자극과 혐오 자극 중 하나에만 반응한다.
AP GLP1R 신경세포는 다양한 자극에 반응하지만, NTS GLP1R 신경세포는 영양 자극에 편향되어 반응한다.
NTS GLP1R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혐오감 없이 포만감을 유발하지만, AP GLP1R 신경세포의 활성화는 강한 혐오감과 섭식 감소를 유발한다.
Quotes
"GLP1R 작용제는 혐오 경로가 억제되어도 여전히 섭식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NTS GLP1R 신경세포는 체중 감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