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증강현실 기술은 기존의 권력 관계와 규범을 강화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다.
Abstract
이 논문은 증강현실에 대한 3가지 대중문화 작품을 분석하여 이 기술이 어떻게 정체성, 권력 관계, 규범을 형성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첫째, 영화 '아논'에서는 증강현실이 개인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모든 사람의 이름, 나이, 직업이 디지털 정보로 표시되어 익명성이 사라지고 국가 감시가 강화된다.
둘째, TV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증강현실이 유전적 위계질서를 가시화하여 고착화한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가 디지털 레이블로 표시되어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차별이 정당화된다.
셋째, 단편영화 '시트'에서는 증강현실이 알고리즘에 의해 구조화된 규범적 관계를 강화한다. 데이트 상황에서 알고리즘이 남성의 시선을 반영하여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취급한다.
이처럼 증강현실은 기존의 권력 관계와 규범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낼 수 있다. 증강현실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 담론,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집합체의 일부로, 정체성과 권력 관계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Stats
모든 사람의 이름, 나이, 직업이 디지털 정보로 표시되어 있다.
유전자 정보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 등의 계급이 표시된다.
데이트 상황에서 알고리즘이 남성의 행동을 안내하고 여성의 반응을 분석한다.
Quotes
"증강현실은 사람, 담론,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집합체의 일부로, 정체성과 권력 관계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증강현실은 기존의 권력 관계와 규범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낼 수 있다."
"증강현실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