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인간 활동은 산악 숲 지역 육상 포유류 종 간 시공간적 연관성을 증가시킨다.
Abstract
이 연구는 인간 교란이 산악 숲 지역 육상 포유류 종 간 시공간적 연관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동부 히말라야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핫스팟인 야를룽 짱보 대협곡 국립자연보호구에서 체계적인 카메라 트랩 조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인간 교란이 높은 서식지에서 종 간 긍정적 연관성이 더 많이 관찰되었다. 또한 인간 교란이 증가할수록 종 간 만남 시간이 감소하여 더 잦은 만남이 일어났다. 이는 인간 활동이 야생동물의 시공간적 서식지를 압박하여 종 간 연관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인간 교란에 따른 종 간 연관성 변화는 야생동물의 공존과 지속가능성, 나아가 생태계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보호구역 내 인간 활동을 제한하고 서식지 연결성을 높이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tats
연구 기간 동안 총 43,163 카메라 트랩 일 동안 322개 카메라 트랩 지점에서 17종의 육상 포유류 10,388건의 독립적 탐지가 이루어졌다.
인간 교란이 높은 서식지에서 종 간 긍정적 연관성이 87%로 나타났으며, 인간 교란이 낮은 서식지에서는 64%였다.
인간 교란이 증가할수록 종 간 만남 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Quotes
"인간 활동은 야생동물의 시공간적 서식지를 압박하여 종 간 연관성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인간 교란에 따른 종 간 연관성 변화는 야생동물의 공존과 지속가능성, 나아가 생태계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