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클로람페니콜 노출은 Bacillus subtilis의 대사를 재프로그래밍하여 세포 이동성을 동원하고 경쟁적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Abstract
이 연구는 Bacillus subtilis가 클로람페니콜과 같은 단백질 합성 억제제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사를 재프로그래밍하여 집락 이동성을 동원하는지 밝혀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로람페니콜 노출은 B. subtilis의 단백질 합성을 약 7% 정도 억제하여 이동성을 유도한다. 이는 단백질 합성 억제가 이동성 동원의 촉발 요인임을 시사한다.
전사체 분석을 통해 다양한 대사 경로(당 대사, 핵산 대사, 아미노산 대사 등)의 조절 네트워크가 이동성 동원을 조절함을 확인했다. 특히 영양 감지 조절자 CodY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대사체 분석 결과, 클로람페니콜 노출 시 핵산 삼인산염 수준이 증가하고 해당 작용과 TCA 회로 대사가 활성화되는 등 대사 전환이 관찰되었다.
형광 리포터 실험을 통해 이동하는 집락의 선단부와 후미부에서 각각 당 대사와 질소 대사가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대사 분업을 통해 집락 이동성이 지원됨을 보여준다.
CodY 결손 돌연변이주에서는 이러한 대사 분업이 와해되어 이동성이 항상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클로람페니콜 노출은 B. subtilis의 대사를 재프로그래밍하여 세포 이동성을 동원하고 경쟁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Stats
클로람페니콜 1 μM 처리 시 B. subtilis의 단백질 합성이 약 7% 감소했다.
클로람페니콜 노출 6시간 후 793개, 24시간 후 352개의 유전자가 2배 이상 발현 변화를 보였다.
클로람페니콜 노출 6시간 후 세포 내 핵산 삼인산염 수준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클로람페니콜 노출 24시간 후 세포 내 알란토인 수준이 약 8배 증가했다.
Quotes
"클로람페니콜 노출은 단백질 합성을 약 7% 정도 억제하여 이동성을 유도한다."
"CodY가 이동성 동원의 핵심적인 조절자로 작용한다."
"이동하는 집락의 선단부와 후미부에서 각각 당 대사와 질소 대사가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