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AI 기반 창의성 지원 도구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많은 양의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지만, 그에 비해 창의적 결정을 내리는 수가 적어져 표현의 의도가 부족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Abstract
이 논문은 AI 기반 창의성 지원 도구(CST)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저자의 부재" 현상을 진단하고 논의한다. 저자의 부재는 CST가 사용자 대신 많은 창의적 결정을 내리면서 결과물에 담긴 저자의 표현 의도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저자의 부재 현상이 AI 기반 글쓰기 지원 도구에 대한 다양한 불안감과 어려움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저자의 부재는 글쓰기 결과물의 획일화, 저자 소유감 저하, 수사적 혼란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경험 많은 작가와 초보 작가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한편 저자는 CST가 오히려 저자의 표현 의도를 끌어내고 정교화하도록 도와 "저자의 풍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는 CST 설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Stats
글쓰기 과정은 저자가 수많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며, 일반적으로 글의 길이와 결정의 수는 비례한다.
AI 기반 CST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CST에 많은 창의적 결정을 위임하게 되어 글의 길이 대비 저자의 표현 의도가 부족해진다.
Quotes
"글쓰기의 목적은 대부분 저자의 표현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다."
"AI 기반 CST를 사용하면 저자의 표현 의도가 글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희박해지는 '저자의 부재' 현상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