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2-아미노아세토페논은 PGC-1α/ERRα 축을 통해 면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호흡과 생체 에너지학을 변화시켜 감염에 대한 내성을 유발한다.
Abstract
이 연구는 세균 병원체 Pseudomonas aeruginosa(PA)가 분비하는 퀀텀 센싱 신호 물질 2-아미노아세토페논(2-AA)이 면역 세포의 생체 에너지학을 어떻게 변화시켜 감염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지 밝혀냈다.
2-AA는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호흡과 생체 에너지학을 교란시킨다. 이는 미토콘드리아 내로의 피루브산 수송 감소에 기인한다. 피루브산 수송 감소는 미토콘드리아 피루브산 운반체(MPC1)의 발현 감소로 인한 것이며, MPC1의 전사 조절자인 에스트로겐 관련 핵 수용체 알파(ERRα)의 발현 및 핵 내 존재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는 ERRα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coactivator 1-alpha(PGC-1α) 간의 상호작용 약화로 인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토콘드리아로의 피루브산 유입 감소와 ATP 생산 감소가 초래된다. 감염된 대식세포에 ATP를 외부에서 공급하면 MPC1과 ERRα의 전사 수준이 회복되고 사이토카인 생산과 세포 내 세균 제거가 증가한다.
생체 내 실험에서도 2-AA에 의한 ATP와 아세틸-CoA의 장기적인 감소가 PA 지속성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2-AA가 숙주 생체 에너지학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Stats
2-AA에 1시간 또는 6시간 노출된 대식세포에서 ATP와 아세틸-CoA 농도가 증가했지만, 48시간 노출된 세포에서는 감소했다.
2-AA에 재노출된 대식세포에서도 ATP와 아세틸-CoA 농도가 감소했다.
2-AA에 노출된 대식세포의 기저 호흡과 최대 호흡이 감소했다.
2-AA 노출 시 대식세포의 세포질 및 미토콘드리아 내 피루브산 농도가 감소했다.
2-AA 노출 시 대식세포의 MPC1 단백질 발현이 감소했다.
Quotes
"2-AA 내성화는 미토콘드리아 호흡과 에너지 생산을 저해하는 정적 표현형을 유발한다."
"2-AA는 PGC-1α/ERRα 축에 영향을 미쳐 MPC1 발현을 감소시키고 이는 미토콘드리아 피루브산 유입과 ATP 생산 감소로 이어진다."
"2-AA에 의한 대식세포의 생체 에너지학 변화는 PA 지속성과 연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