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에스트라디올은 시상하부 키스펩틴 뉴런의 이온 채널 발현을 변화시켜 동기화된 발화에서 burst 발화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Abstract
시상하부 키스펩틴 뉴런은 생식 과정에 필수적인 뉴런이다. 이 뉴런은 시상하부 궁상핵에 위치하며 키스펩틴, 신경키닌 B, 다이노르핀을 공동 발현한다. 암컷에서 이 뉴런의 활성은 난소 주기에 따라 변화한다. 에스트라디올은 이 뉴런에서 펩타이드 발현을 감소시키지만 글루타메이트 신경전달물질 발현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전사체 분석, 전기생리학,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에스트라디올이 키스펩틴 뉴런의 이온 채널 발현을 변화시켜 발화 패턴을 조절하는 기전을 규명하였다. 에스트라디올은 전압 의존성 칼슘 채널의 발현을 증가시켜 전체 칼슘 전류를 증가시키고, TRPC5 채널과 GIRK 채널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TRPC5 채널은 동기화된 발화를, GIRK 채널은 과분극을 매개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키스펩틴 뉴런은 에스트라디올 농도에 따라 동기화된 발화에서 burst 발화로 전환된다. 낮은 에스트라디올 환경에서는 동기화된 발화가 GnRH의 맥동 분비를 유도하고, 높은 에스트라디올 환경에서는 burst 발화가 GnRH 서지 분비를 촉진한다.
Stats
에스트라디올 처리 시 키스펩틴 뉴런의 전압 의존성 칼슘 채널 mRNA 발현이 증가한다.
에스트라디올 처리 시 키스펩틴 뉴런의 전체 칼슘 전류 밀도가 증가한다.
에스트라디올 처리 시 키스펩틴 뉴런의 TRPC5 채널과 GIRK 채널 mRNA 발현이 감소한다.
Quotes
"에스트라디올은 키스펩틴 뉴런의 이온 채널 전도도를 변화시켜 동기화된 발화에서 burst 발화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낮은 에스트라디올 환경에서는 동기화된 발화가 GnRH의 맥동 분비를, 높은 에스트라디올 환경에서는 burst 발화가 GnRH 서지 분비를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