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수술 후 감염의 주요 원인은 환자의 피부에 이미 존재하는 박테리아이다.
Abstract
이 연구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워싱턴 대학교 시애틀 지역의 Harborview 의료 센터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수술 전 환자의 코, 직장, 수술 부위 피부에서 박테리아 샘플을 채취하여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박테리아 균주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수술 후 감염에서 분리된 박테리아와 비교했다.
그 결과 86%의 경우에서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킨 박테리아가 수술 전부터 환자의 몸에 존재했던 것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내성 또한 환자의 기존 박테리아 군집과 유사했다. 추가 분석에서도 수술 후 감염이 병원 환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수술 후 감염의 주요 원인이 환자의 피부 상재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전 환자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여 맞춤형 항생제 예방 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Stats
수술 후 감염의 86%가 수술 전부터 환자의 몸에 존재했던 박테리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감염에서 발견된 항생제 내성 또한 환자의 기존 박테리아 군집과 유사했다.
수술 후 감염의 원인이 병원 환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Quotes
"수술 후 감염의 주요 원인은 환자의 피부에 이미 존재하는 박테리아이다."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전 환자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여 맞춤형 항생제 예방 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