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정보 탐색 과정에서 사용자의 인지 부하, 정서적 각성, 정서적 가치 등을 생리학적 신호를 통해 분석하여 사용자 행동 특성을 규명하였다.
Abstract
이 연구는 정보 탐색 과정에서 사용자의 행동 특성을 생리학적 신호를 통해 분석하였다. 실험 참가자 26명을 대상으로 전기 피부 반응, 광전용적 신호, 뇌파, 동공 반응 등의 생리학적 신호를 측정하였다. 정보 탐색 과정을 정보 요구 인식(IN), 질의 생성(QF), 질의 제출(QS), 관련성 판단(RJ) 등 4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IN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인지 부하와 각성 수준을 보였으나, QF 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 부하와 높은 정서적 가치를 나타냈다. QS 단계는 QF보다 더 높은 인지 부하를 요구하였다. RJ 단계에서는 QS나 IN 단계보다 더 강한 정서적 반응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지식 격차 해소에 따른 관심과 몰입도 증가로 해석된다.
이 연구는 정보 탐색 과정에서 사용자의 인지적, 정서적 활동을 생리학적 신호를 통해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대화형 정보 탐색 등 더 복잡한 과정에 대한 연구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tats
정보 요구 인식(IN)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질의 생성(QF) 단계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인지 부하를 경험하였다.
질의 제출(QS) 단계는 질의 생성(QF) 단계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인지 부하를 요구하였다.
관련성 판단(RJ) 단계는 질의 제출(QS) 단계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인지 부하를 보였다.
관련성 판단(RJ)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정보 요구 인식(IN) 단계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동공 확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