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외계 행성 K2-18b의 대기에서 발견된 디메틸 황화물(DMS)과 같은 생물학적 징후는 통계적 유의성이 낮아 신뢰할 수 없으며, 대신 산업 오염 물질과 같은 기술적 징후를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Abstract
이 글은 외계 행성 K2-18b의 대기에서 발견된 생물학적 징후와 기술적 징후에 대해 다루고 있다.
K2-18b는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외계 행성으로, 웹 망원경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검출되었다. 또한 해양 생물에서 발생하는 디메틸 황화물(DMS)이 약하게 관측되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이 낮아 신뢰할 수 없다.
한편, 혜성 67P/Churyumov-Gerasimenko에서도 DMS가 발견되어, DMS가 생물학적 기원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기 중 분자 지문만으로는 생명체 존재를 확인하기 어렵다.
대신 인공 오염 물질인 CF4, CCl3F, CFC 등의 기술적 징후를 찾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징후를 발견하면 지적 생명체의 존재를 시사할 수 있다. 또한 '우무아무아'와 같은 우주 쓰레기도 기술적 징후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생물학적 징후와 기술적 징후를 균형 있게 탐사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징후가 먼저 발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Stats
K2-18b의 평균 밀도는 지구와 Neptune 사이의 값인 2.7 g/cm³이다.
K2-18b는 지구-태양 거리의 16%에 위치하여 지구와 유사한 1.4 kW/m²의 복사 조도를 받는다.
Quotes
"산소, 메탄 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분자는 생물학적 과정이 아닌 비생물학적 과정에 의해 생성될 수 있다."
"웹 망원경으로 지구 수준을 크게 초과하는 산업 오염 물질의 스펙트럼 지문을 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