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oncepts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소수 언어 및 위험에 처한 언어는 디지털 현대화에 성공하거나 지배적인 언어에 의해 점진적으로 소멸될 수밖에 없는 이중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Abstract
이 논문은 언어의 소멸과 디지털 다언어주의에 대해 다룬다.
첫째, 언어와 문자가 살아있는 실체이며 그 생존 또는 소멸은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언어 소멸 속도가 우려스러운 수준이며, 약 50%의 언어가 1만 명 미만의 화자로 사용되고 있다.
둘째, 언어의 디지털화와 관련하여 Unicode 등의 기술적 해결책이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언어가 디지털 공간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언어 공동체의 참여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셋째, 디지털 오디오비주얼 기술은 문자화되지 않은 구어 언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 녹음, 음성 합성 등의 기술은 구어 언어의 디지털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
넷째, 언어 정책과 계획은 언어의 디지털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언어 공동체가 협력하여 언어 표준화, 사전 편찬, 용어 정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언어의 디지털 생존은 기술적 해결책과 더불어 언어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Stats
전 세계 언어의 약 50%가 1만 명 미만의 화자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약 6,000개 언어 중 300-500개 언어만이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언어의 약 5%만이 디지털 공간에 실재한다.
위키백과는 284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가 주도적이다.
아프리카의 약 2,000개 언어 중 400개만이 Unicode에 인코딩되어 있다.
Quotes
"언어와 문명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으며, 역사의 심연은 모든 것을 삼킬 수 있다."
"현재 25개의 언어가 매년 사라지고 있으며, 약 15일마다 한 언어의 마지막 화자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