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뉴욕시 택시 여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엔트로피 기반 측정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원점-엔트로피와 목적지-엔트로피를 계산하여 각 택시 구역의 여행 목적지와 출발지의 지리적 분포 다양성을 파악하였다.
원점-엔트로피는 특정 구역에서 출발한 모든 여행의 목적지 분포 다양성을 측정한다. 목적지-엔트로피는 특정 구역에 도착한 모든 여행의 출발지 분포 다양성을 측정한다. 이러한 엔트로피 기반 측정은 기존의 단순 여행 횟수 측정과 달리, 여행 패턴의 다양성과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엔트로피 기반 측정은 COVID-19 팬데믹과 같은 주요 사건이 택시 여행 행태에 미친 영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였다. 특히 여행 횟수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여행 목적지와 출발지의 지리적 분포 다양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대중교통 대신 택시를 선호하게 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엔트로피 기반 측정이 기존의 단순 여행 횟수 측정을 보완하여 도시 내 인간 이동 패턴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통찰은 도시 계획, 교통 관리, 이벤트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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