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인공지능의 정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고, 사회기술적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정의하는 것을 제안하는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정의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합니다. 인공지능은 특정 알고리즘 솔루션에 대한 명확한 기술 사양이 존재하지만, 이를 추상화하여 더 높은 수준에서 정의하려고 하면 경계가 모호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기계가 지능적으로 행동할 때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직관은 시간과 맥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사양과 사회적 목적이라는 두 가지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인공지능은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정의하는 데 있어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 즉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과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을 소개합니다.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을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하는 반면,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정의합니다.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의 핵심 특징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봅니다. 이 관점에서 인공지능은 환경을 인지하고, 목표 함수에 따라 결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하고, 데이터 또는 경험을 통해 추론하는 법을 배우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저자는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정의의 기술적 광범위함으로 인해 어떤 기술이 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을 인간의 행동과 비교하여 이해합니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Turing 테스트와 Dartmouth 컨퍼런스에서의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를 예시로 들며, 인간의 능력과 행동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데 일관된 기준점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이 인간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인공지능의 목적을 인간 노동의 자동화 또는 인간 지능의 증강으로 정의합니다.
저자는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과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따라서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조화시켜 다음과 같은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기술적 정의를 제안합니다.
인공지능(AI)은 명시적 또는 암시적 목표를 위해 입력을 처리하고, 개념을 추론하고, 출력을 생성하는 디지털 기계 기반 시스템을 말하며, 자율성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예상 목적은 인간 노동을 자동화하거나 인간 지능을 증강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기술적 정의가 인공지능 시스템의 기술적 기능, 사회적 목적, 사용자의 기대라는 세 가지 측면을 모두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글은 인공지능을 정의하는 데 있어 기술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과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을 조화시킨 사회기술적 정의를 제안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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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hannes Dah... : arxiv.org 10-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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