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현대 사회인의 고충을 사기꾼 증후군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나쁜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그것을 일종의 '선물'로 여기고 잠시 멈춰서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칠 때는 자신을 돌보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바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삶의 고통 사이에서 갈등하는 저자는 자살 충동을 느끼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바다가 주는 위안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