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측정 방식 3가지를 비교하여 CS1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설명하는 정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280명의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과정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6개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코드 스냅샷이 수집되었고, 이를 통해 컴파일러 오류와 런타임 오류 데이터를 얻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 개수, Jadud의 오류 지수, 반복 오류 밀도 등 3가지 오류 측정 방식을 계산하였다.
이후 각 오류 측정 방식을 독립변수로 하여 학생들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을 종속변수로 하는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오류 지수가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컴파일러 오류와 런타임 오류를 함께 고려할 때 설명력이 더 높아졌다.
중간고사의 경우 컴파일러 오류만으로도 성적을 잘 설명할 수 있었지만, 기말고사의 경우 런타임 오류 정보가 추가로 필요했다. 이는 초반에는 문법 오류 해결이 중요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알고리즘 이해와 같은 고차원적 능력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오류 측정 방식만으로는 성적 변동성의 대부분을 설명하지 못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디버깅 전략, 배경지식, 동기 등 다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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