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지역 감염 뎅기열 사례가 4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례의 환자는 파노라마 시티 거주자로, 뎅기열 유행 지역 방문 이력이 없었다. 이는 9월 18일 이전에 보고된 사례와 관련이 없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 책임자 Muntu Davis 박사는 이번 사례가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모기 기피제 사용, 고인 물 제거, 문과 창문 방충망 설치 등의 예방 조치를 강조했다.
의료진에게는 급성 발열 환자에 대한 뎅기열 검사와 모기 매개 질병 의심 사례 보고를 권고했다. 뎅기열 증상에는 발열, 심한 두통, 눈 뒤 통증, 관절/근육통, 발진, 약간의 출혈 등이 포함된다. 의료진은 환자와 여행객에게 모기 물림 예방법을 정기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CDC에 따르면 뎅기열 감염의 약 25%만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복통, 지속적인 구토, 체액 축적, 점막 출혈, 무력감/초조, 간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뎅기열 감염 위험은 여전히 낮지만, 의료진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 변화와 여행객 증가로 인해 향후 더 많은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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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idi Splete às www.medscape.com 09-3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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